필라델피아 하퍼,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 폭발!…슈와버는 3홈런 작렬

브라이스 하퍼, 카일 슈와버(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뉴욕 메츠에 15-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필라델피아는 41승 35패를 기록했다.

3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선 하퍼의 존재감이 큰 경기였다.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를 달성하며 필라델피아 공격을 이끌었다.

하퍼. 사진(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슈와버. 사진(AP)/연합뉴스

초반부터 하퍼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프레디 페랄타의 3구를 공략해 비거리 121m의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기세가 오른 하퍼는 3회말 2루타를 때려냈다. 같은 이닝 다시 찾아온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대기록은 마침내 5회말 나왔다. 2사 1, 2루에서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4구를 통타해 좌중월 3루타를 작렬시켰다. 하퍼의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순간이었다. 앞서 3루타 하나가 부족해 사이클링 히트를 놓친 경기만 21번에 달했기에 더욱 뜻 깊은 장면이었다. 이후 7회말 투수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성적은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이 됐다.

하퍼.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슈와버. 사진(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 슈와버(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3회말 두개의 홈런을 쏘아올렸으며, 7회말에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이날 결과로 필라델피아는 MLB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썼다. 빅리그 같은 경기에서 한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다른 선수는 3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32년 6월 뉴욕 양키스(토니 라제리 사이클링 히트·루 게릭 4홈런) 이후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구구단 소이, 변호사와 결혼한다…웨딩 화보 공개
논란과 임신설…여자 연예인에게 가혹한 몸매 기준
전소미, 아찔한 노출 드레스 앞·뒤태 핫바디
트와이스 정연, 시선 사로잡는 미니 원피스 자태
김승규 때문에 졌다? 대량 실점 막은 선방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