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서울 앙코르 콘서트 결국 취소…시위 장기화 여파 [공식]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

박서진의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7월 4~5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26 박서진 전국투어 콘서트 - 마이 네임 이즈 서진’(MY NAME IS SEOJIN) 서울 앙코르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연 개최를 위해 장소 이전, 공연 일정 변경 등 다양한 대안을 고려했지만 여러 여건과 일정 조정의 난관 때문에 공연의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 앙코르 공연은 전면 취소되며, 예매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소속사 측은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며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일산,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투어를 이어왔으며,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핸드볼경기장 인근에는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위로 인해 하이브에서 진행되는 위버스콘은 관객 동선과 운영 계획을 조정했으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는 장소를 일산 킨텍스로 변경했다.

20일과 21일 열릴 계획이던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도 88잔디마당과 티켓링크 아레나 두 곳을 무대로 활용하기로 했지만, 긴급회의를 거쳐 티켓링크 아레나 무대를 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 두 곳으로 축소 변경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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