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독점 보도!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하나···“PSG가 영입 제안 귀 기울이기 시작”···“아틀레티코는 올여름 한국 방문도 계획”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다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PSG 모두 협상에 관심이 있다”며 “세 당사자 모두 합의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PSG는 이강인 영입에 2,200만 유로(당시 한화 약 311억 원)를 투자했다.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원본=AFPBBNews=News1/그래픽 작업=이근승 기자(ChatGPT 활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값도 올랐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2,800만 유로(약 493억 원)다.

‘아스’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616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원한다.

아틀레티코는 PSG가 원하는 금액보다 낮은 이적료를 바란다. 고정 이적료를 낮추고, 옵션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고자 한다.

양 구단은 서로의 생각을 알고 있다. PSG가 원하는 금액, 아틀레티코가 구상하는 지불 방식이 어느 정도 공유된 상태다.

‘아스’는 “아직 공식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한 건 아니”라면서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주요 영입 후보로 분류돼 있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을 추진했을 때도 이강인을 주시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 뒤에도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AFPBBNews = News1

이강인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의 생각을 하나로 모은 선수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강하게 원했던 인물이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PSG가 완강히 거부했다. PSG는 선수단 전력 약화를 원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25-26시즌 PSG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이강인을 보유한 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성공했다.

다만 이강인이 UCL 토너먼트를 비롯한 중요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상황이 반복됐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 알레익스 가르시아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중원 보강 계획이 틀어졌다.

이강인.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아틀레티코는 대신 아데몰라 루크먼, 멘도사, 바르가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계속됐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오랜 바람이다.

아틀레티코는 2023년 여름에도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PSG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엔 더 신중하다.

아틀레티코의 올여름 한국 방문 가능성도 주목된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2023년처럼 올여름 한국을 찾아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계획은 이강인 영입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 투어의 흥행성은 크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체코를 2-1로 이겼고, 멕시코엔 0-1로 졌다. 이강인은 한국의 핵심으로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는 “아틀레티코, PSG, 이강인 측은 월드컵 변수에도 차분한 분위기”라며 “한국이 16강 이상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진 않는 까닭”이라고 했다.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원한다. 이강인도 아틀레티코행에 열려 있다. PSG 역시 적절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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