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책장 하나씩 비우더니…폐기물 한바가지 “지구 아프게 한 나를 반성”

배우 기은세가 3년 동안 머물렀던 삼성동 집을 정리하며 남긴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다.

24일 기은세는 자신의 SNS에 “매일매일 한 칸씩 정리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천장까지 닿는 대형 책장 앞에서 짐을 정리하는 기은세의 모습이 담겼다. 의자를 옮겨가며 높은 칸에 꽂힌 책을 꺼내고, 비워진 공간을 다시 바라보는 장면이 이어졌다. 창문 너머로 초록빛 나무가 가득 들어오는 집 안 풍경도 함께 공개됐다.

기은세가 3년 동안 머물렀던 삼성동 집을 정리하며 남긴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다.사진=기은세 SNS

눈길을 끈 건 단순한 이사 준비가 아니었다. 기은세는 정리 과정을 공개하며 직접 적은 글을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폐기물이 한바가지 나간 3년 동안 고마웠던 삼성동집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간다”며 “우리 집에서 나가는 폐기물을 보며 지구를 아프게 한 나를 반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는 정말 다르게 살아봐야겠다. 다짐 또 다짐해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책장은 아직 많은 책들로 채워져 있었지만 곳곳에 빈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다. 정리된 책들이 쌓여 있는 모습과 비워진 선반이 교차하면서 오랜 시간 머물렀던 공간이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는 과정이 그대로 담겼다.

앞서 기은세는 최근 이사 준비 과정을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해 왔다. 이날 역시 짐을 정리하는 모습보다 그 과정에서 느낀 생각을 함께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폐기물이 한바가지 나간다.” 기은세는 비워지는 책장과 정리된 짐을 바라보며 새로운 집보다 먼저 자신의 생활 방식을 돌아봤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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