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 아시아 남자주니어 우승 대표팀 SK하이닉스 본사 초청해 축하·격려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핸드볼대표팀을 초청해 우승을 축하하고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제19회 아시아남자주니어(U-20) 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U-20 대표팀은 지난 7월 27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5-24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과 남자주니어대표팀 주장의 우승 트로피 기념사진,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사진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과 남자주니어대표팀 주장의 우승 트로피 기념사진,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이 우승으로 한국은 8년 만에 아시아 남자주니어선수권 정상에 복귀했으며,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한국은 결승에서 경기 막판까지 UAE에 끌려갔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뒤집으며 극적인 우승을 완성했다.

곽노정 회장은 이날 선수단과 박현종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직접 만나 우승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곽 회장은 “우리 대표팀은 강한 투지로 일본과 중동 강호들을 잇달아 제치고, 특히 결승전에서의 극적인 대역전승을 통해 핸드볼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여러분의 우승 기운이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배 대표선수들에게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종 U-20 대표팀 감독도 협회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선수단의 성장을 약속했다.

박현종 감독은 “협회의 지원에 힘입어 마지막 순간까지 원팀으로 뭉쳐 역전 드라마를 써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핸드볼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은 한국 남자 핸드볼의 미래를 책임질 U-20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면서 향후 성인 대표팀으로 이어질 세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승 축하 행사를 마친 선수단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을 견학하며 기업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축하 만찬을 함께하며 아시아 정상 탈환의 기쁨을 나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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