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이 11살 연하 아내 정영림과 2세를 준비하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심현섭은 자연임신도 함께 시도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얼마 전에 기절한 적이 있다. 하루에 낮부터 저녁까지 8번을 했다”고 말했다. 시간으로는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였다.
그는 “새벽 2시에 자서 그다음 날 오후 2시에 일어났다. 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공형진은 “이 나이에 그 정도 하면 사망할 수 있다”고 받아쳤다.
심현섭이 그렇게까지 횟수를 늘린 데에는 2세 준비 과정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는 “시험관을 해도 자연적인 건 계속 시도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밤마다 아내 정영림이 보내는 신호도 공개했다. 심현섭은 “아내가 자기 전에 모스 부호를 쳐서 죽은 척했다. ‘오빠 자면 안 된다’고 해서 ‘12시인데 왜 자면 안 돼?’라고 했더니 아이 때문에 사랑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기력이 딸린다”고 털어놨다.
어깨를 두드리는 횟수마다 뜻도 달랐다. 그는 “세 번 치면 ‘오빠 일어나요’라는 뜻이고 두 번 치면 ‘오늘 잊었냐’다. 본인도 쑥스러워서 귀엽게 그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심현섭은 이날 신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도 “다음에 태어나면 40대 중반 정도에 결혼하겠다. 기력이 없다”고 말했다. 1970년생인 심현섭은 1981년생 정영림과 11살 차이로,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2025년 4월 20일 결혼했다.
정영림은 최근 16년 동안 근무한 학원을 그만두고 시험관 시술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하루 8번’에는 뜻밖의 반전이 있었다. 심현섭은 병원 원장에게 이 사실을 말한 뒤 돌아온 답을 그대로 전했다. “원장님이 ‘배란기 앞뒤를 따져서 3일 동안 하루에 2번씩 하라고 했지, 언제 8번이라고 했냐’고 하더라.”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