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KT위즈)가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수는 7일 경기 전 기준 KBO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에 4안타만 남겨뒀다.
2006년 신고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LG 트윈스를 거쳐 올 시즌부터 KT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는 명실상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통산 2301경기에서 타율 0.312(8436타수 2628안타) 267홈런 1576타점 7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64를 적어냈다.
올해로 KBO리그 19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김현수는 4개의 안타만 추가하면, 양준혁·박한이(이상 전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보유한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넘어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2007년 4월 8일 대구 시민 삼성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는 그해 99경기에서 87안타를 때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안타를 쌓아 올렸으며, 2008시즌 168안타, 2009시즌 172안타로 2시즌 연속 안타 부문 1위에 올랐다.
해외 진출 기간(2016~2017년)을 제외하면 김현수는 2008시즌부터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기록해왔다. KBO리그 복귀 첫해인 2018시즌 164안타로 타율 1위(0.362)에 올랐고, 2020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81안타를 작성했다. 2015시즌과 2018~2020시즌에는 4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현수는 지난해 손아섭(두산), 최형우(삼성), 박용택(전 LG)에 이어 역대 4번째 통산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7월 6일 기준 통산 2628안타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통산 안타 3위에도 올라 있는 김현수는 이 부문 1위 최형우(2676안타), 2위 손아섭(2651안타)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