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여자 핸드볼 아페르투라 토너먼트 결승 대진 확정… 구에스와 라이바 격돌

2026 우루과이 여자 핸드볼 아페르투라 토너먼트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구에스(Goes)와 라이바(Layva)가 준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2026시즌 첫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구에스는 준결승에서 콜레히오 알레만 몬테비데오를 28-2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을 14-9로 앞선 구에스는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지켰다.

구에스의 공격은 사브리나 그리에코가 이끌었다. 그리에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마르티나 바레이로도 9골을 보태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골문에서는 엘레나 알론소가 결정적인 선방을 이어가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콜레히오 알레만에서는 마리아 비야르바와 카탈리나 투르니에가 각각 7골씩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2026 우루과이 여자 핸드볼 아페르투라 결승에 진출한 구에스와 라이바 선수들(왼쪽부터), 사진 출처=우루과이 핸드볼협회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라이바가 스쿠올라 이탈리아나를 18-14로 제압하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스쿠올라 이탈리아나가 10-9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라이바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4골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테 페시나가 4골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골키퍼 아구스티나 모데르넬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MVP로 선정됐다. 스쿠올라 이탈리아나에서는 막달레나 기촌과 훌리에타 이투리아가가 각각 4골을 기록했다.

이번 아페르투라 토너먼트에서 구에스는 안정적인 수비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라이바 역시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올라왔다. 두 팀 모두 시즌 첫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로써 구에스와 라이바는 다음 주 열리는 결승전에서 2026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우루과이 여자 핸드볼의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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