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핸드볼 명문 오흐리드(GRK Ohrid)가 일본 국가대표 야스히라 코스케(Kosuke Yasuhira)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장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GRK 오흐리드는 최근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구단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야스히라 코스케를 이번 시즌에도 잔류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결국 2027-2028시즌부터 다시 함께하기로 합의했으며, 코스케는 최소 2시즌 동안 오흐리드 유니폼을 입게 된다”고 밝혔다.
구단은 야스히라 코스케를 오흐리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하며, 그의 복귀를 매우 뜻깊게 받아들였다.
야스히라 코스케는 재계약 소감을 통해 “단 한 시즌 만에 내가 첫 유럽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구단으로 돌아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팬들과 오흐리드 시민들을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함께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스히라 코스케는 오흐리드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 첫 우승(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컵)의 기쁨을 맛본 경험이 있으며, 뛰어난 경기력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흐리드는 팀의 핵심 전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야스히라 코스케 역시 다시 한 번 오흐리드와 함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게 됐다.
야스히라 코스케는 2020년 대학 1학년 때 독일로 건너가 킬 U-23 팀에 합류했고, 2021/22시즌 프랑스 님과 첫 프로 계약을 맺고 그해 19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2022년 8월에는 폴란드의 비스와 프워츠크에 합류해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일본 남자 선수가 되었다.
2023/24시즌에는 북마케도니아 바르다르(RK Vardar 1961)에서 활약했고, 2024년 여름에는 쿠웨이트의 부르간(Burgan SC)으로 이적했다.
야스히라 코스케는 지난 6월 초에는 오흐리드 소속으로 유러피언컵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6월 말에는 부르간 소속으로 아시아 클럽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