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딘(LG 트윈스)이 특별한 상을 받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스틴이 2026 신한 SOL KBO리그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19표(54.3%), 팬 투표 48만8764표 중 12만5490표(25.7%)로 총점 39.98점을 받은 오스틴은 기자단 투표 1표, 팬 투표 23만1514표로 총점 25.11점을 기록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제치고 6월 월간 MVP 영예를 안았다. 오스틴이 월간 MVP에 오른 것은 지난 2024년 8월에 이어 개인 2번째다.
명실상부 오스틴은 LG 구단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다. 2023시즌 LG와 동행을 시작한 뒤 통산 478경기에서 타율 0.320(1792타수 574안타) 113홈런 4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0을 적어냈다. 이런 오스틴을 앞세운 LG는 2023년과 2025년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8일 오전 기준 83경기에 나서 타율 0.344(320타수 110안타) 27홈런 82타점을 올렸다. 특히 6월 큰 존재감을 뽐냈다.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82(89타수 34안타) 23득점 34타점 11홈런 등을 남겼다.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9홈런, 2024년 8월)을 경신했으며, 김도영과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장타율(0.798)과 타점 부문에서는 단독 1위에 올랐다.
정교함도 빛났다. 타율(0.382)과 출루율(0.462) 부문 4위였으며, 무안타 경기가 4경기 밖에 없을 정도로 한 달 내내 꾸준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한편 6월 MVP로 선정된 오스틴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