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와 조달환의 나이를 뛰어넘은 특별한 우정이 공개됐다.
배우 신구는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조달환이 자신에게 “바빠?”, “술 좀 따라 봐”라고 반말까지 하며 장난을 치는 사이라고 밝혔다.
다른 선배들이 이를 보고 놀라 나무라자 신구는 “얘는 나랑 술 먹어주는 애”라며 조달환을 감싸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달환은 신구와 45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친아버지와 친아들처럼 지낸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구 선생님께 반말도 하고 ‘바빠? 술 좀 따라 봐’라고 장난도 친다”며 “열 살 차이 나는 선배들은 더 어렵지만 선생님은 오히려 귀엽게 받아주신다”고 말했다.
특히 다른 선배들이 “이 자식이 뭐 하는 거냐”고 타박하면 신구가 먼저 분위기를 풀었다고 했다. 조달환은 “선생님이 ‘야, 이 자식아. 넌 나랑 술 안 먹어주잖아. 조용히 해’라고 하신 뒤 ‘얘는 나랑 술 먹어주는 애야’라며 늘 제 편을 들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날 조달환은 또 신구 앞에서 한없이 공손해지는 최민식의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호랑이 같던 최민식 선배님이 신구 선생님이 ‘야, 민식아’ 하고 부르자 바로 뛰어오시더라”며 “강아지처럼 계시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신동엽 역시 “그 장면을 직접 보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고 공감했다.
신구는 후배들과 가까이 지내는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한다”며 “한창 어린 후배들과 친하게 지내면 젊은 기를 받는 것 같아 움직이기가 편하다. 그러지 않으면 집에서 천장만 보고 누워 있어야 하는데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