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비상’ 에르난데스, 8구 던지고 헤드샷 퇴장→박준영 긴급 등판

한화 이글스에 비상이 걸렸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한 이닝도 소화하지 못한 채 경기에서 빠졌다.

에르난데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한화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서건창, 추재현을 좌익수 플라이, 3루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직후 사고가 발생했다. 5구 152km 패스트볼이 타석에 있던 맷 데이비슨의 헬멧을 맞춘 것.

에르난데스는 18일 키움전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사진=한화 제공
18일 키움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에르난데스. 사진=한화 제공

다행히 데이비슨은 곧 털고 일어났으며,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올 시즌 11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그렇게 에르난데스의 이날 성적은 0.2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남게됐다. 총 투구 수는 8구였다. 에르난데스는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뒤 글러브를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한화는 직후 박준영(등번호 96번)을 투입했다. 박준영은 1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냈지만, 2회초 1사 후 박찬혁에게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포(시즌 5호)를 맞았다. 2회말이 흘러가는 현재 한화는 0-1로 끌려가고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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