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뿌리지 말아 달라”던 이영지가 결국 흠뻑 젖었다. 하지만 그의 하루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배우 신민아와 함께한 술자리에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춤까지 추며 워터밤의 여운을 이어갔다.
이영지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무대 전후는 물론 공연을 마친 뒤 이어진 술자리 모습까지 공개했다.
공연을 앞둔 그는 “오늘 얼굴 마음에 드는데 물 안 뿌려주실 수 있냐. 어떻게 안 될까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올렸다. 화려한 금발 헤어와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 여러 겹의 실버 목걸이까지 마음에 들었던 듯 워터밤의 상징인 물세례만은 피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바람은 오래가지 못했다.
공연을 마친 뒤 공개한 사진 속 이영지는 물에 흠뻑 젖은 채 얼굴 위로 머리카락이 달라붙은 모습을 그대로 공개했다. 그는 체념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며 “어림도 없지요”라는 짧은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물세례로 하루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이영지는 이후 사촌 오빠들과 배우 신민아가 함께한 술자리 사진도 공개했다. 신민아와 나란히 브이 포즈를 취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무대 위 강렬한 에너지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영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을 췄다. 긴 금발을 흩날리며 흥을 이어가던 그는 “술 먹고 춤추기 생각보다 힘들다”는 문구를 덧붙여 현실적인 후기를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물세례를 걱정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흠뻑 젖은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술자리에서는 춤까지 추며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해 워터밤 하루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영지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우주떡집’에 출연한다. ‘뿅뿅 지구오락실’ 스핀오프인 ‘우주떡집’에서 이은지, 미미, 안유진과 함께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