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스파크스의 박지현이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박지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파이어와 원정경기 교체 멤버로 출전, 18분 9초 동안 12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기록했다.
마진 -1 기록했지만, 팀은 106-10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스파크스는 6연패에서 벗어났다.
1쿼터 2분 46초 남기고 처음으로 코트에 들어선 박지현은 2쿼터 9분 47초 남기고 메간 디레오의 패스를 가로챈 뒤 직접 돌파를 시도, 레이업을 성공하며 첫 득점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이날 총 7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5개를 성공시켰다. 3점라인 바깥에서도 3개를 시도해 한 개만 놓쳤다.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8일 미네소타 링스와 홈경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스파크스는 포틀랜드에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끌려다녔지만, 후반 격차를 좁히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동점과 역전을 각 10회씩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디에리카 햄비가 23득점 10리바운드, 은네카 오그우미케가 22득점 10리바운드, 레이 버렐과 아리엘 앳킨스, 에리카 윌러가 나란히 12득점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