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블루 핸드백을 등 뒤로 든 채 도심 거리에 서서 170cm의 긴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냈다.
5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도심 거리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고층 건물과 흰색 차량이 늘어선 인도를 천천히 걸으며 포즈를 바꿨다. 특별한 촬영 세트는 없었다. 햇빛이 그대로 내려앉은 거리와 횡단보도 주변 풍경이 배경이 됐고, 김혜수는 몸을 살짝 기울이거나 한쪽 팔을 길게 뻗으며 공간을 화보 장면으로 바꿨다.
옷차림은 회색과 검은색을 중심으로 단순하게 맞췄다. 상체에 여유 있게 떨어지는 니트와 짧은 플리츠스커트가 대비됐고, 무릎 아래까지 올라온 니삭스와 굽이 두꺼운 슈즈가 세로선을 한 번 더 길게 만들었다.
작은 가방을 앞으로 들지 않고 등 뒤로 넘긴 포즈도 실루엣을 가리지 않았다. 정면 사진에서는 긴 팔다리가 먼저 보였고, 뒤돌아선 컷에서는 어깨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선이 고스란히 남았다.
다른 사진에서는 한쪽 팔을 옆으로 벌린 채 고개를 기울였다. 발을 나란히 모으기보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빼면서 정적인 인물 사진보다 거리 위를 걷다 멈춘 순간에 가까운 장면을 완성했다.
화려한 배경이나 소품 없이도 사진에 남은 중심은 분명했다. 170cm의 키와 짧은 치마, 니삭스, 플랫폼 슈즈가 이어지며 평범한 도심 인도를 김혜수만의 거리 화보로 바꿨다.
한편 김혜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서 김지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