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배우자의 똥 냄새와 입 냄새, 암내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결혼관에 선을 그으며 “냄새 다 빠지면 갈게”라고 말한 이유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 집에 찾아온 전남친의 절친 브라이언(쓰레기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결혼 후 생활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결혼하면 배우자의 안 좋은 것들, 똥 냄새·입 냄새·암내까지 다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웃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해해 주는 건 맞지만 꼭 사랑까지 해야 하느냐”며 “큰일 봤다고 하면 ‘오케이, 나 이따 갈게. 냄새 다 빠지고’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나를 사랑하면 내 똥 냄새도 참아야 한다는 게 무슨 사랑이냐”며 자신의 생각을 거듭 강조했다. 단순히 상대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생활 영역은 존중하는 것이 맞는다는 자신의 기준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생각은 잠자리와 생활 방식에서도 드러났다. 브라이언은 서인영에게 결혼하면 배우자와 같은 방을 사용할 것이냐고 물었고, 서인영이 “당연하지”라고 답하자 “나는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자는데 왜 건드리나 싶다. 달라붙는 사람도 싫다”고 말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입맞춤을 하는 드라마 같은 장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좋은 아침이라며 입술을 내밀고 다가오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서인영은 “오빠는 진짜 혼자 살아야겠다”고 웃었다. 브라이언 역시 “당연하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생활 습관에 대한 생각도 비슷했다. 서인영은 “나는 화장실을 따로 쓰는 게 좋다. 방귀 트는 것도 너무 싫다”고 공감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생활 기준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비혼 생활을 받아들이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명한 사주가를 만났는데, “즐겁게 살고 행복하게 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수명이 짧다는 뜻인 줄 알았지만, 사주가는 “2세도 없고 옆에 아무도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그 말을 듣고 오히려 홀가분했다”며 혼자 사는 삶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