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핸드볼이 일본 전지훈련 첫 실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열린 일본 리그 지크스타 도쿄(Zeekstar Tokyo)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1-31로 승리했다. 올여름 합류한 신입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PSG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비아르키 엘리손(Bjarki Elisson)이 7m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득점이었다. 이어 엘로힘 프란디(Elohim Prandi)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면서 PSG이 경기 시작 7분 만에 6-2로 앞서 나갔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PSG는 전반 15분 14-5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스테판 마센(Stefan Madsen)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교체를 활용했다. 교체 투입된 카밀 시프르자크(Kamil Syprzak)는 강력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노아 고댕(Noah Gaudin)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여기에 야히아 오마르(Yahia Omar)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PSG는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전반을 22-14로 마쳤다.
후반에도 PSG의 우세는 이어졌다. 2020년 팀을 떠난 뒤 다시 복귀한 골키퍼 로드리고 코랄레스(Rodrigo Corrales)는 투입 직후 연속 세 차례 선방을 펼치며 일본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신입 선수 비아르키 엘리손은 득점을 계속 추가했고, 프레데리크 라데포게드(Frederik Ladefoged)도 PSG 데뷔골을 기록하며 새 얼굴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직적인 호흡은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남았지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로드리고 코랄레스는 후반에도 안정적인 선방을 이어갔고, 카밀 시프르자크 역시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PSG는 경기 종료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이날 무려 13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공격력을 선보였으며, 비아르키 엘리손은 양 팀 최다인 8골을 기록해 데뷔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PSG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한 끝에 41-31 완승으로 프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PSG에서는 비아르키 엘리손이 8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카밀 시프르자크가 6골, 엘로힘 프란디가 5골, 마테오 마라시(Mateo Maras)가 4골을 넣었다. 세바스티안 칼손(Sebastian Karlsson)과 야히아 오마르가 각각 3골을 보탰다.
골문에서는 미켈 뢰브크비스트(Mikkel Lovkvist)가 12세이브, 로드리고 코랄레스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