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등부 55개 팀이 참가해 각 부문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0개 팀이 출전해 격돌한 여자중학부 결승전에서는 일신여자중학교가 사수중학교를 26-15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수중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용산중학교와 대전체육중학교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으나, 전반 중반 이후 일신여중이 수비 성공에 이은 효율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왔다. 일신여중은 주포 성은하수의 7m 드로우와 속공, 송정은의 연이은 득점을 앞세워 사수중의 수비망을 무너뜨렸다.
반면 사수중은 일신여중의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박채슬의 선방에 막혀 득점 난조를 겪었고, 일신여중이 16-8, 8점 차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일신여중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 사수중이 정소연과 장정원을 앞세워 만회 골을 노렸으나, 일신여중은 신효주의 외각 포와 김주민, 이수빈의 고른 활약으로 10점 차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막판까지 방어율 50.0%(15 세이브)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박채슬의 골문 사수로 리드를 여유 있게 지켜낸 일신여중이 26-15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