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이 아이유의 수석비서 도혜정에서 프로레슬러 출신 동주로 돌아왔다.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경주기행’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연은 짧게 층을 낸 헤어스타일에 셔츠와 팬츠를 입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소담 등 출연 배우들과 나란히 선 단체 사진에서는 작은 체구에도 다부진 체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작품에서 이연이 맡은 동주는 프로레슬러 출신의 셋째 딸이다. 가족을 위해 몸을 던지는 행동파 캐릭터로, 이연은 역할을 준비하며 프로레슬링 액션 훈련을 소화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캐릭터에 맞춰 일본에서 완성했다.
불과 전작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연은 최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성희주의 수석비서 도혜정 역을 맡았다. 지난 4월 제작발표회에서도 아이유, 변우석, 유수빈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단정하게 정리한 짧은 머리와 셔츠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프로필 사진에서도 변화 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61.1cm, 45kg의 이연은 짧은 머리에 가느다란 어깨와 팔이 드러나는 민소매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경주기행’ 언론시사회 사진에서는 짧고 거칠게 층을 낸 헤어스타일과 한층 다부진 체격으로 동주 캐릭터의 외형을 보여줬다.
이연은 그동안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절해고도’, ‘길복순’, ‘21세기 대군부인’ 등에 출연해 소년범과 비행 청소년부터 스님, 킬러, 대기업 수석비서까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왔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을 기다린 네 모녀가 ‘죽이는’ 여행을 떠나는 가족 복수극이다. 이정은이 엄마 옥실, 공효진이 첫째 장주, 박소담이 둘째 영주, 이연이 프로레슬러 출신 셋째 동주를 연기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