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 2026시즌 또 하나의 우승컵을 놓쳤다.
14일(한국시간) 진행된 리그스컵 1라운드 최종일 결과, LAFC는 MLS팀 중 4위 안에 들지 못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날 열린 케레타로와 1라운드 최종전에서 1-1 무승부(승부차기 5-3 승리) 기록하며 1승 2무(2패널티승) 승점 7점을 기록한 LAFC는 이날 오스틴FC와 시카고 파이어의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됐다.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정규 시간 내에 패할 경우 LAFC의 8강 진출이 확정됐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스틴은 Q2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가MX 아메리카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오스틴은 후반 3분 존 갤러거의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했으나 후반 22분 미르토 우즈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2승 1무(1승부차기 승) 승점 8점 기록했다.
시카고는 싯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22분 푸소 디드제인의 선제골로 앞서간 시카고는 후반 36분 니콜라스 이바네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디트제인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는 MLS팀 중 유일하게 3전 전승 기록하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LAFC는 레알 솔트레이크와 승점 7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4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MLS와 리가MX 팀이 대결하는 리그스컵의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레온과 솔트레이크, 아메리카와 콜럼버스, 톨루카와 오스틴, 몬테레이와 시카고가 8강에서 격돌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