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 루이는 없다.
일본은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의 한일 평가전 2차전 12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일본은 지난 1차전에서 15인 엔트리로 나섰다. 그리고 하치무라를 필두로 카와무라 유키, 토미나가 케이세이, 조시 호킨슨 등이 모두 활약하며 88-68,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1962 자카르타아시안게임 17점차 승리 이후 64년 만에 한일전 역대 최다 점수차 승리를 거둔 일본. 그들은 대한민국에 ‘광복절 대참사’를 안기며 지난 202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2차전에선 핵심 전력 3명이 제외됐다. 하치무라와 토미나가, 그리고 니시다가 출전하지 않는다.
일본농구협회는 “하치무라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2차전에 나서지 않는다. 토미나가, 니시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한다”고 전했다.
와타나베 유타는 지난 1차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여기에 하치무라, 토미나가, 니시다가 모두 빠진다면 일본 전력은 크게 약화된 상태다.
물론 카와무라, 호킨슨 등 또 다른 핵심 전력은 대한민국과의 2차전에 나선다. 그렇다고 해도 1차전과 같은 대승을 기대하기 힘든 전력이다.
리벤지가 절실한 대한민국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다. 하루 전, 일본을 상대로 완벽하게 무너졌던 그들이기에 하치무라, 토미나가, 니시다가 없는 상황에서 설욕을 기대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