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생 김도이, 과거 사진 찾아보니...‘완전 다른 사람’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에 깜짝 발탁된 신예 김도이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10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 속 반전 분위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투자배급사 NEW는 영화 ‘뱀피르’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이 출연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베일에 싸인 소녀’ 역을 맡은 신예 김도이다. 2008년생인 김도이는 올해 정식 데뷔한 7인조 힙합 걸그룹 하입프린세스(H//PE Princess)의 멤버 ‘도이’로, ‘뱀피르’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에 깜짝 발탁된 신예 김도이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 사진 = 하입프린세스 SNS, NEW
사진 = 하입프린세스 SNS

김도이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한일 합작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를 통해 결성된 하입프린세스 멤버로 발탁돼 지난 5월 27일 정식 데뷔했다. 가수로 데뷔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장재현 감독의 신작에서 주요 배역을 꿰차게 된 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캐스팅 과정이다.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예임에도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장재현 감독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배역을 두고 약 1000대 1의 경쟁률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도이의 비주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뱀피르’ 측이 공개한 대본 리딩 사진 속 김도이는 검은색 티셔츠에 긴 생머리와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채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차분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져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과거 공개된 사진에서는 지금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끈다. 김도이는 긴 머리를 양쪽으로 높게 묶어 올린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컬러 렌즈와 진한 메이크업을 더해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교복 스타일의 의상에 가느다란 땋은 머리를 늘어뜨리는 등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현재의 청순하고 풋풋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파격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김도이가 맡은 ‘베일에 싸인 소녀’는 영화 전체의 서사를 관통하는 주요 캐릭터로 알려졌다. 첫 연기 도전부터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등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장재현 감독의 선택을 받은 김도이가 스크린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걸그룹 데뷔 3개월 만에 장재현 감독의 신작 주요 배역까지 거머쥔 김도이. 과거 사진에서는 지금의 청순하고 신비로운 모습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이미지까지 보여준 만큼 ‘뱀피르’를 통해 선보일 또 다른 변신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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