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18년 전 유재석에 팔 잡혀 “김치 안 넣어” 삐치더니…“재석아 부탁한다”

배우 박상면이 18년 전 라면에 김치를 넣으려다 자신의 팔까지 붙잡았던 유재석과의 장면을 다시 본 뒤, 이번에는 “너무 안 찾는 거 아니냐”며 자신을 불러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MBN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치라면 마니아였던 박상면이 유재석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전날 방송된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박상면이 자신만의 치즈라면을 끓이는 모습이 담겼다.

박상면의 라면에는 정해진 공식부터 없었다. 김주하가 라면 하나에 치즈를 몇 개 넣느냐고 묻자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한 그는 질문이 계속되자 “감으로 하는 거지. 그게 수학적 공식이 있나. 자꾸만 묻냐”며 자신만의 조리법을 고수했다.

배우 박상면이 18년 전 라면에 김치를 넣으려다 자신의 팔까지 붙잡았던 유재석과의 장면을 다시 본 뒤, 이번에는 “너무 안 찾는 거 아니냐”며 자신을 불러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사진=MBN 공식 유튜브 채널

김주하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적당히’다. 적당량 넣기”라며 정확한 양을 알고 싶어 했지만, 문세윤은 박상면의 편에 섰다. 그는 “대가들이 계량하는 거 봤나. 그냥 가는 거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더했다.

라면을 두고 벌어진 실랑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상면이 2008년 KBS ‘해피투게더’에서 안혜경과 라면을 끓이던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하며 18년 전 유재석과의 김치라면 사건까지 소환됐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이던 박상면은 얼큰한 맛을 내겠다며 김치를 넣으려고 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깜짝 놀라 “잠깐만요. 여기다 넣어서 먹어요?”라며 박상면의 팔을 붙잡아 제지했다.

졸지에 김치 투입을 막힌 박상면도 바로 반응했다. “왜요? 얼큰하게 끓이려고 하는데”라며 당황하더니 “나 깜짝 놀랐네. 못 먹어요, 이렇게는? 김치 안 넣어”라며 손을 거두고 삐친 모습을 보였다. 박상면의 반응에 미안해진 유재석은 결국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넣으세요”라고 뒤늦게 허락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18년 전 라면 한 냄비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했던 유재석을 향해 박상면은 이제 직접 영상편지를 띄웠다. 그는 “유재석 씨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너무 안 찾는 거 아니냐 날? 그 정도로 라면 한 번 떴으면 한 번 불러줄 때도 됐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다가 마지막에는 “재석아 부탁한다”고 친근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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