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 줄” 치매 우려 한 달만…전원주, 유튜브 돌연 제작 중단

심각한 건망증 증세로 대중의 치매 우려를 샀던 배우 전원주가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돌연 중단하면서, 건강 이상설을 둘러싼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커뮤니티에는 채널 제작을 도맡아온 제작진의 작별 입장문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채널 개설부터 지금까지 제작 및 운영했던 제작진이 더 이상 ‘전원주인공’ 채널을 제작하지 않게 됐다”며 “구독자분들과 전원주 선생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1년을 보냈다”고 결별을 알렸다.

심각한 건망증 증세로 대중의 치매 우려를 샀던 배우 전원주가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돌연 중단하면서, 건강 이상설을 둘러싼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제작진은 구체적인 중단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팬들의 시선은 전원주의 최근 건강 상태로 쏠리고 있다.

전원주는 지난달 동료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영상에 출연했을 당시, 제주도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지금 여기가 제주도구나. 나 서울인 줄 알았어”라며 현 위치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조기 정밀 검진과 휴식이 시급하다는 걱정이 쏟아진 바 있다.

1939년생으로 올해 87세인 전원주는 최근 15년 장기 투자로 수천% 수익률을 기록한 일화로 화제를 모으는 등 남다른 노익장을 과시해 왔다. 왕성하게 팬들과 소통하던 채널이 개설 1년 만에 갑작스럽게 문을 닫게 되자, 무리한 스케줄 대신 건강 회복과 휴식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장소 착각 영상에 이어 유튜브 제작 중단 소식까지 전해지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깊은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지난달 제주도 여행 영상 보면서 기억력 때문에 가슴이 덜컥했는데 결국 유튜브도 접으시는 건가 싶어 걱정된다”, “87세 연세에 유튜브 촬영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게 체력적으로 무리였을 수 있다”, “수익이나 활동보다 지금은 병원 진료와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어야 한다”, “유튜브 제작진과의 아름다운 이별 뒤에 부디 편안한 휴식이 있기를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쾌유와 안정을 기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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