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 카타르가 요르단 대파하고 한국과 4강 격돌

카타르가 요르단을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카타르는 한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카타르 18세 이하(U-18) 남자청소년대표팀은 지난 28일 요르단 암만 프린세스 수마야 홀(Princess Sumaya Hall)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서 요르단을 33-13으로 꺾었다. 전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카타르는 20골 차 대승을 거두며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카타르는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1분 압달라 하산(HASSAN Abdallah)의 왼쪽 백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2분과 4분에는 압달라 하산(HASSAN Abdallah)이 연속 득점하며 2-0으로 앞섰다. 8분에는 모하메드 이브라힘(IBRAHIM Mohammed)이 돌파로 득점한 데 이어 아메드 마흐무드(MAHMOUD Ahmed)까지 득점하며 5-1로 달아났다.

사진 제11회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오른 카타르, 사진 출처=아시아핸드볼연맹

요르단은 9분 소하이브 셰블리(SHEBLI Sohaib)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카타르는 이브라힘의 연속 득점과 하산의 득점을 앞세워 11-3까지 격차를 벌렸다. 특히 요르단은 카림 이스마일(ISMAIL Karim)의 7m 드로우가 카타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공격에서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다. 카타르는 23분 라미 마흐루스(MAHROUS Ramy)의 득점으로 12-3을 만들었고, 이후 하산과 마흐무드, 모아멘 바살라(BASALA Moamen)가 차례로 득점하면서 15-3까지 달아났다.

요르단은 전반 막판 압델 라흐만 헤르즈 알라(HERZ ALLAH Abdel Rahman)가 7m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15-4로 추격했지만, 카타르는 곧바로 하산이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카타르는 전반을 16-4로 마쳤다. 전반 30분 동안 카타르는 이브라힘과 하산을 중심으로 공격을 안정적으로 풀어갔고, 요르단의 슈팅을 막아내거나 실책을 유도하면서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카타르의 우세는 이어졌다. 시작과 함께 마흐루스가 중앙에서 득점하며 17-5를 만들었고, 요르단이 한 골을 추가하자 압델 라흐만 헤르즈 알라(HERZ ALLAH Abdel Rahman)가 7m 드로우로 다시 응수했다. 카타르는 18분 이후 공격에서 빈 골대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마흐루스와 하산의 연속 득점으로 19-6까지 달아났다. 이어 바살라가 20-6을 만들면서 격차가 14골까지 벌어졌다. 요르단이 오마르 알마스리(ALMASRI Omar)와 아마드 알압달라(ALABBDALLAH Ahmad)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카타르는 이브라힘과 마흐루스, 유세프 후세인(HUSSEIN Yousef) 등이 잇따라 득점하며 25-8까지 앞서 나갔다.

후반 막판에는 카타르가 더욱 빠른 공격 전개로 요르단을 압박했다. 49분 모아멘 바살라(BASALA Moamen)가 장거리 슈팅과 6m 슈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8-10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바살라가 29-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56분 유세프 엘세이드(ELSAYED Yousef)가 득점해 30-12를 만든 뒤, 후세인의 속공과 바살라의 속공 득점으로 32-12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직전 엘세이드가 다시 중앙에서 득점하며 33-12를 만들었고, 요르단이 마지막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카타르가 33-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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