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군단 상대 또 이겼다!…‘김형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NC, KIA전 6연승&시즌 5연승 질주

‘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 상대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를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위닝시리즈를 확보함과 동시에 5연승을 달린 NC는 53승 2무 58패를 기록했다. KIA전 6연승이기도 하다. NC는 4월 30일 창원 일전부터 이날까지 KIA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2연패에 빠진 KIA는 63승 2무 52패다.

김형준은 2일 KIA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사진=NC 제공
이호준 감독의 NC는 2일 KIA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사진=NC 제공

NC는 투수 토다 나츠키와 더불어 김주원(유격수)-박시원(우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권희동(좌익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박재현(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시라카와 케이쇼.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나성범이 비거리 110m의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나성범의 시즌 26호포.

나성범은 2일 NC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건우는 2일 KIA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NC 제공
김휘집은 2일 KIA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NC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말 단숨에 역전했다. 박민우의 중전 안타와 블레인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김휘집도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때렸다.

잠시 숨을 고르던 KIA는 7회초 경기 균형을 맞췄다. 나성범의 땅볼 타구에 나온 NC 3루수 김휘집의 포구 실책과 김선빈의 좌전 2루타로 완성된 무사 2, 3루에서 김호령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단 직후 나온 상대 수비진의 송구 실책과 김태군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하주석, 박재현이 삼진, 투수 땅볼로 돌아서며 리드를 잡지는 못했다.

8회초에도 웃지 못한 KIA다. 김도영의 땅볼 타구에 나온 NC 유격수 김주원의 포구 실책과 김도영의 2루 도루,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지만, 김선빈이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9회초에는 김호령의 중전 안타와 김태군의 희생 번트, 박재현의 자동 고의4구로 2사 1, 2루가 연결됐으나, 고종욱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달아 위기를 넘긴 NC는 9회말 기어코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대타 이우성의 중전 안타와 블레인, 안중열의 볼넷으로 완성된 2사 만루에서 김형준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그렇게 NC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2일 KIA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김형준. 사진=NC 제공

NC 선발투수 토다는 87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배재환(0.1이닝 무실점)-신영우(0.2이닝 무실점)-손주환(1이닝 무실점)-전사민(승,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박건우(4타수 1안타 1타점), 김휘집(4타수 1안타 1타점)이 돋보였다. 이 밖에 결승 타점의 주인공은 김형준(3타수 무안타 1타점)이었다.

KIA는 마무리 이의리(0.2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나성범(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김호령(3타수 2안타 1타점)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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