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유수영, 캐나다 최고 유망주와 원정경기

‘유짓수’ 유수영, 218일 만의 재기전…캐나다 ‘1위 유망주’ 초밴섹과 원정 맞대결
UFC 파이트 나이트 291 밴텀급 출격…데이터 우위 vs 신체조건 열세 극복 관건
◆ 218일 만의 옥타곤 복귀… RTU 우승자 출신의 원정 재기전

대한민국 UFC 21호 파이터 ‘유짓수’ 유수영(31·블랙컴뱃 오피셜짐)이 오는 10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저스 플레이스(2만734석)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91’에 출격하여 옥타곤 4번째 시합을 치른다.

왼쪽부터 UFC 2승 1패 유수영, UFC 데뷔전을 앞둔 코디 앤드루 초밴섹. 유수영은 RTU 시즌3 밴텀급 8강 토너먼트 우승, 초밴섹은 컨텐더 시리즈 시즌9로 UFC에 진출했다. 사진=TKO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 토너먼트 우승자인 유수영은 2025년 3월 UFC 데뷔 이후 8월까지 연승 가도를 달렸으나, 2026년 3월 첫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캐나다 에드먼턴대회는 218일(7개월 4일) 만에 펼쳐지는 재기전이다.

◆ 상대는 캐나다 유망주 1위 코디 앤드루 초밴섹

이번 밴텀급 5분×3라운드 원정경기 상대는 캐나다의 코디 앤드루 초밴섹(28)이다. 유수영이 RTU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옥타곤에 직행했다면, 초밴섹은 데이나 화이트(57·미국) 회장이 론칭한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9를 통해 UFC 계약을 따냈다.

‘유짓수’ 유수영이 2024년 11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아오먼인허쭝허두자청에서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은 챔피언의 UFC 진출에 기뻐하는 블랙컴뱃 박평화 각자대표. 사진=TKO
코디 앤드루 초밴섹이 2025년 9월 미국 네바다주 메타 에이펙스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 개최 오디션 컨텐더 시리즈 시즌9 6주차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TKO

초밴섹은 2025년 10월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가 선정한 북아메리카 남자 유망주 TOP 10에서 전체 4위이자 캐나다 1위로 평가받은 거물급 신예다.

◆ 데이터 지표 분석: 커리어 하이 우위 vs 모델 예측 접전

두 선수의 전력을 비교해 보면, 객관적 경력 및 전성기 지표에서는 유수영이 앞서고 있다.

‘유짓수’ 유수영이 2025년 8월 중국 상하이티위관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257 제2경기 밴텀급 5분×3라운드 출전 선수로 소개되고 있다. 사진=TKO
코디 앤드루 초밴섹이 2025년 9월 미국 네바다주 메타 에이펙스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 개최 오디션 컨텐더 시리즈 시즌9 6주차 개막전을 뛰고 있다. 사진=TKO
※ 세부 전력 지표 비교
① 파이트 매트릭스 커리어 하이: 유수영은 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 밴텀급 114점(UFC 밴텀급 35위 및 상위 46.7%)을 기록했다. 반면 초밴섹의 개인 최고점은 62점이다. 전성기 기량 기준 유수영이 1.84배(45.6%) 우위이며, 최근 85점으로 하락한 지점에서도 1.37배(27.1%) 우위를 유지한다.
② CE ELO 및 컴뱃 에지 예측: 프로 파이터 평가 시스템 CE ELO는 초밴섹 1699점, 유수영 1692점으로 측정하여 51:49의 미세한 초밴섹 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데이터 플랫폼 ‘컴뱃 에지’의 가상 대진 모델 예측 결과에서는 유수영의 승률이 57%로, 초밴섹(43%)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승리 가능성을 나타냈다.
◆ 신체 조건의 현저한 열세…거리 싸움 극복이 승패 분수령

데이터 플랫폼 ‘컴뱃 에지’는 유수영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초밴섹의 신체 조건 우세를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핵심 변수로 꼽았다. UFC 공식 프로필 기준 두 선수의 신체 조건 격차는 상당히 크다.

유수영은 키와 상체 팔 리치는 물론, 특히 다리 리치에서 14㎝라는 상당한 열세를 안은 채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의 긴 다리와 팔에서 나오는 거리감을 뚫어내고, 본인의 장점인 압박 타격과 그래플링 타이밍을 어떻게 살릴지가 이번 재기전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유짓수’ 유수영이 2026년 3월 미국 네바다주 메타 에이펙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296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TKO
코디 앤드루 초밴섹이 2025년 9월 미국 네바다주 메타 에이펙스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 개최 오디션 컨텐더 시리즈 시즌9 6주차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TKO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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