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복귀 임박? 감독은 “대타 투입 준비했었다”

오타니 쇼헤이, 복귀가 임박한 모습이다.

LA다저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결장했다.

이번 시즌 무릎과 이두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경기로 네 경기 연속 결장했다. 투수는 7월초 이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대타 투입을 준비했다.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규정상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10일이 아닌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한다. 다저스가 그를 쉽게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 가운데, 7일 경기에서 그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경기 도중 더그아웃 맴돌며 통역 윌 아이레톤과 함께 불펜 투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봤다.

대타를 준비하는 타자의 모습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8회말 오타니의 대타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네 경기 연속 결장했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그에 따르면, 첫 두 타자 중 한 명이 출루할 경우 알렉스 콜 타석에 오타니를 대타로 낼 계획이었다.

로버츠 감독의 이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다. 알렉스 프리랜드, 맥스 먼시 두 타자가 연달아 아웃된 것.

그러나 더 좋은 결과가 나왓다. 대타 교체 예정됐던 콜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무키 벳츠의 스리런 홈런으로 이어졌다.

다저스는 이 홈런으로 7-5로 역전했고 9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내면서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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