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 뜻밖의 반전으로 억울한 오해를 벗게 됐다. 채널이 인기를 얻자 제작진이 더 많은 돈을 요구해 결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전원주가 직접 출연료 인상을 요구했던 사실을 밝힌 것.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63년 지기 내 친구 전원주 아직 괜찮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전원주가 오랜 친구인 사미자와 그의 남편 김관수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미자는 전원주에게 “유튜브도 당분간 쉰다고 했다는데 왜 쉬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원주는 “이제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손가락으로 돈을 의미하는 동작을 취했다. 이어 “내가 이것을 좀 올리려고 했더니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냥 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전원주는 “사실 그만두려고 했다가 너무 돈을 따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관수는 “이제 그런 것을 그만 따질 때도 됐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8월 전원주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기존 제작진은 돌연 하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채널 개설부터 지금까지 제작 및 운영했던 제작진이 더 이상 ‘전원주인공’ 채널을 제작하지 않게 돼 인사드린다”며 “전원주 선생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1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하차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면서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지난 4월 전원주가 치매 전 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던 만큼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특히 일각에서는 구독자 10만명을 넘기며 채널이 인기를 얻자 제작진이 제작비나 수익 배분 등을 두고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연예계 대표 ‘짠순이’로 알려진 전원주와 제작진 사이에 금전적인 갈등이 생겼다는 시선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제작진과 소속사의 단순 계약 종료”라며 건강 이상설과 불화설 등 각종 추측에 선을 그었다. 전원주의 소속사 역시 채널 리뉴얼과 재정비를 위한 제작진 교체일 뿐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후 전원주가 직접 전말을 밝히며 그간 제기된 추측과는 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전원주는 출연료를 더는 따지지 않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액수와 계약 조건, 향후 함께할 제작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