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구 최하위 팀에 발목이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3-9로 졌다.
이 패배로 82승 69패에 머물렀다.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격차는 1.5게임 차이까지 좁혀질 수 있다.
선발 제외된 송성문은 8회말 3루수로 교체 투입돼 1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타석은 소화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2회에는 루이스 캄푸사노가 아치를 그리며 뒤를 이었다.
3회말 콜 캐리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요앟며 2-2 동점이 됐지만, 5회초 오스틴 헤이스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3-2로 다시 앞서갔다.
악몽은 6회말 시작됐다. 5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해 실점을 막아냈던 완디 페랄타가 무너졌다. 선두타자 미키 모니악에게 3루타, 트로이 존슨에게 2루타, 브렛 설리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3-4로 뒤집혔다.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랜디 바스케스는 캐리그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피해를 키웠지만, 나머지 아웃을 잡아내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콜로라도는 선발 카일 프리랜드가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1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내려왔다. 뒤이어 등판한 라이언 펠트너가 나머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