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초3 딸 154cm에 병원 갔는데…전문의 “빠른 정상범위”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초등학교 3학년 딸의 빠른 성장과 2차 성징을 걱정해 병원을 찾은 가운데, 전문의는 “빠른 정상범위”라며 성장 억제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19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달에 1cm씩 큰다는 백지영 딸의 폭풍성장 비법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딸 하임 양의 성장 상태를 상담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백지영은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의 키가 154cm라며 “또래에 비해 성장이 엄청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이 빠른 이유도 궁금하고, 성조숙증이라는 진단명도 있고 하던데 너무 궁금했다”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카더라’가 너무 많더라. 그걸 확실하게 확인해줄 만한 선생님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초등학교 3학년 딸의 빠른 성장과 2차 성징을 걱정해 병원을 찾은 가운데, 전문의는 “빠른 정상범위”라며 성장 억제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정석원도 “하임이가 성장이 빠르다. 털이 많이 났다.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하다”며 딸에게 나타난 변화를 이야기했다.

전문의와 만난 백지영은 “7살 초반부터 한 달에 1cm씩 자라기 시작했다”며 “키가 큰 것뿐만 아니라 6개월 전부터 2차 성징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발 사이즈가 240”이라고 구체적인 성장 과정을 설명했다.

전문의는 여아의 경우 만 8세 전에 가슴 발달이 시작되고 만 9세 전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확인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며, 성장판 촬영이나 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조숙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이유에 대해 초경이 빨라질 경우 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지영이 정작 걱정한 건 키가 아니었다. 그는 “키 걱정은 별로 안 한다. 근데 초경 때문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정석원은 딸이 겪는 성장통에 대한 걱정도 꺼냈다. 그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자지러진다”며 딸이 통증을 두고 “코로나보다 더 아프다”고 표현한다고 전했다. 백지영 역시 “40분 동안 운 적도 있다”며 딸이 아파할 때 다리를 주무르고 온마사지를 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의는 하임 양이 급성장기에 접어든 상태라며 “성장 억제 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강조하면서 “잘 크고 있는 것 같다. 빠른 정상범위”라며 “‘빠른’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정상이라는 것에 신경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병원 상담을 마친 백지영은 “조금 있었던 걱정마저 덜어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숙증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상담을 받은 뒤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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