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김현석 감독이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울산은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 선제 실점한 울산은 후반 9분 이동경의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14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경기 막판에는 야고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실축하고 말았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47(14승 5무 11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FC서울(승점 62)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마지막 동점골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선수들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다시 힘내보겠다. 정규리그 3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대비에 나서겠다. 선수들이 너무 고생했다. 3백과 4백을 오가면서 경기를 치렀다. 쉽지 않은 경기에도 열심히 뛰어줬다. 잘 쉬고 잘 충전해서 강팀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울산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동점 기회를 놓쳤다. 야고가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다. 원래 키커는 이동경이지만, 야고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본인들의 생각이다. 이동경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야고가 득점 1위다. 기록을 위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야고가 골망을 흔들었으면 더 빛났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