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왕’을 가리는 마지막 맞대결이 남았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 4강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제 단 1경기만 남았다. 지난 18일 퀄리파잉 드로우, 메인 드로우 일정이 끝났고 19일에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결승만 남겨두고 있다.
4강 1차전에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들로 무장한 비엔나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들로 나선 시보나를 20-14로 꺾었다.
비엔나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3위에 오를 정도로 강한 팀이다. 메인 드로우에서 타이페이에 발목이 잡혔으나 2위로 8강 진출, 세계 1위 UB와 시보나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4강 2차전에선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 멤버들로 구성된 코타이가 또 한 번 멋진 승리를 거뒀다. 그들은 4명의 선수가 모두 다른 국적을 가진 타이페이를 만나 고전했다.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시간 동안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왕신웨이 공략이 제대로 통했다. 코타이는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은 왕신웨이를 철저히 괴롭히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타이페이는 그동안 잘 활용하지 않았던 왕신웨이 중심의 공격을 펼치는 등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영리했던 코타이가 타이페이의 전승 행진을 끝내고 마지막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 4강 토너먼트 결과
비엔나 20-14 시보나
코타이 20-17 타이페이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