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텐브루너가 끝냈다.
비엔나는 19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열린 코타이와의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 결승에서 21-20, 극적인 승리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비엔나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단 1번만 패배, 결선 토너먼트 전승으로 홍천 챌린저 정상에 섰다.
결승의 영웅은 칼텐브루너였다. 그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샤로프와의 쇼다운에서 웃었다.
비엔나는 이로써 마카오 월드투어 출전권, 2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게 됐다.
코타이는 퀄리파잉 드로우부터 시작, 메인 드로우를 거쳐 결승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신 1만 5000 달러의 상금을 얻었다.
경기 초반 칼텐브루너의 파괴력이 돋보였다. 코타이의 골밑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샤로프를 앞세운 코타이의 반격도 대단했다. 그러나 칼텐브루너가 앤드원까지 얻어내는 등 파워를 앞세운 돌파로 9-4 리드를 이끌었다.
샤로프는 림 어택 앤드원 이후 2점슛, 풋백 득점 등을 앞세워 9-9 동점을 만들었다. 하나, 비엔나는 칼텐브루너와 블라잔, 딕스가 차례로 득점하며 14-11, 다시 리드했다.
비엔나는 샤로프를 앞세운 코타이의 반격에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딕스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브라잔의 결정적인 2점슛이 폭발, 20-17로 달아났다. 샤로프의 연속 3점으로 20-20 동점 허용. 이때 칼텐브루너가 멋진 림 어택으로 21-20, 경기를 끝냈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