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가 핏불에 물렸다.
최두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페더급 랭킹 15위 패트리시오 핏불과 대결에서 1라운드 3분 28초에 KO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최두호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1무 5패. 이번 대결을 통해 4연승과 랭킹 진입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지만 둘 다 실패했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공격적으로 펀치를 주고받았다. 두 선수가 유효타를 날리며 맞섰다.
핏불의 주먹이 조금 더 매서웠다. 3분 11초를 남기고는 펀치가 얼굴에 제대로 맞았다.
핏불이 최두호를 맞히는 펀치는 늘어난 반면, 최두호의 펀치는 핏불이 가드로 막아냈다.
결국 최두호는 1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다. 1분 38초를 남기고 허용한 펀치에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파운딩으로 이어졌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펀치에 쓰러진 최두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과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했다. 그렇게 코리안 슈퍼보이의 연승 행진은 끝이났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