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끝내기 찬스에서 아쉬운 삼진...샌디에이고는 연장 끝에 승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끝내기 찬스를 놓쳤다.

송성문은 2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8회말 수비에서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팀이 6-5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 강화를 위한 교체 투입이었다. 최근 그가 기용되고 있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마이애미를 꺾었다. 사진= Denis Poroy-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샌디에이고는 그러나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마이애미 타선은 수비를 뛰어넘었다. 9회초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그리핀 코나인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0회말 송성문이 선두타자로 나왔다. 앞선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에 먼저 나가 있었기에 안타 하나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

송성문은 희생번트를 시도했지만, 2회 연속 파울이 나왔다. 상대 투수 조시 에크니스가 폭투로 크로넨워스를 3루로 내보낸 상황에서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신 다른 선수가 일을 끝냈다. 1사 3루에서 대타 이던 살라스가 중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MLB.com’은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 살라스가 20세 110일의 나이로 대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20년 이후 네 번째로 어린 나이에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86승 69패를 기록,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매직넘버는 3으로 줄어들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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