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아니에요” 포르징기스, 건강 문제로 무기한 결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겸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한동안 그가 뛰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워리어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홍보팀을 통해 포르징기스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포르징기스는 건강과 관련된 문제로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참가하지 않았다.

포르징기스는 건강 문제로 당분간 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르징기스는 건강 문제로 당분간 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팀에 합류, 마이크 던리비 단장, 그리고 선수 건강 및 퍼포먼스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는 릭 셀레브리니 박사와 면담을 가졌다.

워리어스 구단은 면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포르징기스가 “건강과 관련된 문제로 무기한 결장하겠지만, 팀과는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포르징기스의 훈련 재개, 몸 상태, 복귀 시기 등 추가 정보들은 적절한 시점에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포르징기스는 자신의 X를 통해 직접 상태를 밝혔다.

그는 현재 “의료진 및 전문가들과 함께 가능한 빨리 건강을 회복하는 법을 찾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저 인내심을 갖고 다시 좋아질 거라 믿고 있는 중이다. 정확히 뭐라 지목할 수 없는 건강 문제에 내 선수 경력 동안 당한 부상들이 겹치는 일은 확실히 짜증나지만, 이겨낼 것이다. 건강이 재산이다. 모두의 응원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진단을 내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인터넷 의사선생님들께 감사드리지만, 나는 지금 최고의 의료진에게 관리를 받고 있다. 그렇기에 모두들 진정하시라. 그리고 나는 HIV나 에이즈에 걸린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구단도, 그도 정확히 어떤 질병에 대처중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ESPN는 지난해 포르징기스가 ‘기립성 빈맥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누워 잇다가 일어날 때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두근거림, 실신, 구토, 전신 무력감,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타 1회 경력을 갖고 있는 포르징기스는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에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 이적 후 15경기에서 평균 23.7분 소화하며 16.1득점 5.3리바운드 2.3어시스트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애틀란타와 골든스테이트 두 팀에서 32경기 출전, 평균 12.1분을 소화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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