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드가 홍천서 정상에 섰다.
바이오노드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열린 더칭과의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 결승에서 22-19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오노드는 코타이로 출전한 홍천 챌린저에서 아쉽게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하루 뒤 열린 홍천 SUPER STOP 정상에 서며 우승했다.
2020 도쿄올림픽 3x3 은메달 주인공 샤로프와 주예프의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그리고 부릭의 부상 공백을 보그다노프가 완벽하게 채우면서 단 3명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더칭도 잘 싸웠다. 궈한위, 왕윤장 등 중국 국가대표들의 힘이 좋았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는 대혈전이었다. 바이오노드는 샤로프의 정확한 2점포를 앞세워 더칭에 밀리지 않았다. 물론 왕윤장과 궈한위가 버틴 더칭은 대단했으나 주예프의 내외곽 폭격, 보그다노프의 골밑 존재감이 컸다. 그렇게 근소한 리드를 이어간 바이오노드다.
균형이 무너진 건 더칭의 판정 불만부터였다. 궈한위, 왕윤장이 크게 흔들렸고 바이오노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주예프는 더칭의 팀파울, 왕윤장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샤로프의 자유투까지 더한 바이오노드는 17-14로 달아났다.
궈한위, 왕윤장의 추격전은 매서웠다. 그러나 샤로프의 2점포, 보그다노프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20-17, 승리 직전까지 갔다. 왕윤장의 2점포로 20-19가 된 상황. 바이오노드는 주예프가 2점포를 성공시키며 22-19, 끝내 정상에 섰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