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의 아들 승재 군이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돌연 활동을 중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승재 군은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해 일상이 담긴 짧은 영상들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어머니 허양임만을 유일하게 팔로우한 모습이 포착돼 큰 관심을 모았으나, 현재 해당 계정은 더 이상 조회되지 않으며 사실상 활동을 멈춘 상태다.
계정이 사라진 배경에는 최근 부모 간의 법적 갈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고지용은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들의 사진·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
고지용 측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관련 규정 위반을 경고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았으며, 아이가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컸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허양임은 그간 개인 채널을 통해 아들과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해왔던 터라, 양육과 소통 방식을 둘러싼 두 사람의 견해차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고, 과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월 두 사람이 이미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데 이어, 양육비와 면접교섭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까지 이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를 접한 대중의 반응은 깊은 우려와 공감으로 모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부모의 갈등이 세상에 노출되어 가장 상처받을 아이가 걱정된다”, “SNS를 통해 소통하려던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만하게 잘 해결되어 부모의 빈자리 없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씁쓸한 심경과 함께 승재 군을 향한 걱정 섞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부모의 이혼 소식에 이어 SNS 중단 사태까지 겪으며 혼란스러운 기로에 선 승재 군의 근황이 대중에게 씁쓸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