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성현주가 둘째 딸의 첫돌을 앞둔 근황을 전한 가운데, 19년 만에 다시 모인 동기들 앞에서는 신인 시절 허경환이 자신의 집에서 자주 잤던 이야기를 꺼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KBS 공채 22기 개그맨들이 19년 만에 MT로 뭉쳤다. 성현주가 등장하자 허경환을 비롯한 동기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영 댄스를 선보였고, 허경환은 “현주 보니까 웃음 벨이 바로 나온다”며 반가워했다.
장효인이 “애기 잘 지내?”라고 안부를 묻자 성현주는 휴대전화 속 딸 사진을 보여주며 “다음 달 돌이야. 돌”이라고 답했다. 장효인은 “그러네. 9월이네”라며 사진 속 아이를 보고 반가워했다.
곧이어 이야기는 이들이 신인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성현주는 “허경환의 그 시절은 내가 아니면 알 수가 없다”며 과거 두 사람이 KBS2 ‘개그콘서트’의 ‘대한민국 완소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성현주는 연습이 일찍 끝나는 날이면 방송국과 가까운 여의도 자신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한 번씩 저희 집에서 자주 잤어요. 그냥 잤습니다”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곧바로 “‘잤습니다’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받아쳤다. 그러자 성현주는 “경환 오빠는 바닥에서 자고, 나는 침대에서 낮잠을 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동엽도 이를 놓치지 않고 “우리도 미국처럼 옛날 얘기도 편안하게 오픈 마인드로 얘기하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현주의 남편에게도 예전 일이라고 잘 설명하라고 장난을 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현주는 2011년 7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거쳐 지난해 9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이번 촬영에서는 휴대전화 속 딸의 모습을 동기들에게 보여주며 “다음 달 돌”이라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