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신화부대 통폐합 엔딩…자체 최고로 유종의 미 [MK★TV시청률]

‘신병4 : 사보타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 최종회에서는 감찰관 김하나 소령(공민정 분)의 등장과 함께 신화부대의 통폐합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앞둔 부대원들은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봤고, 새로운 신병 3인방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시청률도 시즌 마지막에 정점을 찍었다. 2.8%로 시작한 ‘신병4’는 최종회에서 전국 5.2%, 분당 최고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3.9%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신병4 : 사보타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분당 최고 2.5%까지 올랐고, 전국과 수도권 2049 모두 월화드라마 및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9월 4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도 5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면서 시청률과 화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김하나 소령은 사전 통보 없이 신화부대를 찾았다. 소령급 감찰관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도 의문을 품었다. 김하나는 전군 재물조사를 이유로 각 중대의 창고와 비품,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부대원들은 장부와 실제 물자 수량을 맞추기 위해 움직였다. 행정반에서는 부족한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부대에 연락했지만, 김하나가 이미 각 부대의 창고를 봉인하고 실셈에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결국 행보관은 과거 야산에 묻어둔 수통을 찾아 나섰다. 땅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오래된 물건과 젊은 시절 행보관의 사진까지 발견됐다.

탄약고에서는 장부보다 많은 공포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훈련 부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하나는 직접 공포탄을 소진하며 문제를 넘겼다. 이후 PX에서 부대원들에게 냉동식품을 사주고 이야기를 들으며 부대원들의 상황을 살폈다.

재물조사에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 병력 감소에 따른 통폐합 대상 부대를 결정하기 위한 실사였던 것이다. 김하나는 ‘부대 통폐합 실사 결과 보고서’를 내밀며 신화부대가 통폐합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대장과 남중범(조승연 분)의 대화를 통해 또 다른 사실도 드러났다. 신화부대 통폐합 이면에는 조백호(오대환 분)와 변혁진을 둘러싼 권력 다툼이 자리하고 있었다. 신화부대 해체가 단순한 행정적 결정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갈등의 여지를 남겼다.

2중대 간부들은 부대와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20년 넘게 신화부대에서 근무한 행보관은 자신의 청춘이 이곳에 남아 있다며 부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하나도 자리에 함께했다. 회식이 끝날 무렵 김하나가 안부를 묻자 조백호는 “이렇게 만나네”라고 혼잣말했다. 두 사람이 과거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어 위병소와 흡연장, 빨래 건조장, 행정반, 생활관 등 부대원들의 시간이 쌓인 신화부대 곳곳이 차례로 비춰졌다. 부대원들이 이별을 실감하던 순간 새로운 신병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들은 다시 행정반으로 향했다.

최일구(남태우 분)가 하사로 복귀한 이유도 공개됐다. 소대장 오석진(이상진 분)이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빠진 모습을 본 최일구는 사기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전역 후 생활고와 등록금 문제를 겪던 시절 자신도 같은 수법의 사기를 당할 뻔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계좌에 잔액이 없어 돈을 보내지 못한 최일구는 상대에게 차단당했고, 이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다시 부사관 모집 공고를 찾아 하사로 복귀했다.

신화부대에는 새로운 신병들도 들어왔다. 신내림을 받은 신병, 미국 명문 사립학교와 아이비리그를 거친 재벌가 아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추정되는 인물까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신병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민석(김민호 분)은 이들에게 “앞으로 잘해보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신병4’는 신화부대 통폐합이라는 위기를 중심으로 부대원들의 관계와 변화를 그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기존 군대 에피소드에 새로운 인물과 갈등을 더했고, 부대 해체를 앞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했던 일상과 관계를 돌아봤다.

배우들은 기존 캐릭터와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시즌4의 이야기를 이끌었다. 김민호는 상병이 된 박민석의 변화와 사단장의 아들이라는 배경에서 비롯된 고민을 표현했고, 김동준은 기존 캐릭터의 능청스러운 면모를 이어갔다. 오대환은 소령으로 진급한 조백호를 연기했다.

새롭게 합류한 이현균은 선진병영을 추진하는 대대장 변혁진 역을 맡았고, 이원정은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신병 김현욱으로 등장했다. 남태우를 비롯해 김요한, 이충구, 이정현, 전승훈, 김현규, 김희수 등 기존 출연진도 신화부대 구성원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가인, 김영옥, 공민정, 정이랑, 곽준빈(곽튜브) 등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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