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걸까?
‘ESPN’ 등 해외 매체는 1일(한국시간) 선수 본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발표한 성명을 인용,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가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열리는 덴마크와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나온 소식이다.
앞서 호르헤 헤수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를 덴마크와 경기에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었다.
호날두는 “대표팀 기자회견 후 축구협회 회장과 대화 끝에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자신이 팀을 이탈한 이유를 “적절한 시기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노르웨이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대표팀 훈련에도 불참해 감독과 불화설이 제기됐다.
2025-26시즌 알 나스르 감독으로 호날두와 함께했던 헤수스 감독은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호날두의 이번 이탈이 이번 A매치 휴식기 전체로 이어질지, 앞으로 대표팀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없이 남은 24명의 선수로 경기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 고별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한 시대를 수놓았던 두 축구 스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