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서수빈, 손예진·염혜란 제치고 여우주연상 품었다 [부일영화상]

‘세계의 주인’ 서수빈이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35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제35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내 이름은’ 염혜란, ‘만약에 우리’ 문가영, ‘세계의 주인’ 서수빈,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파반느’ 고아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서수빈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수빈은 “먼저 부일영화상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숨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저는 아주 특수한 환경에서 촬영했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좋은 연기를 위해 많은 배려와 희생을 해주셨다. 감독님께서는 ‘우리 실컷 놀자’라고 해주셨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을지 감히 헤아려보면서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희 ‘세계의 주인’ 팀 감사드린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이 상은 저에 대한 상이라기보다 저희 영화에 대한 아주 큰 찬사라고 생각한다. 이 상이 정말 무거운 상인 만큼, 제가 앞으로 내릴 선택들에 책임감을 정말 크게 느낄 것 같다”라며 “부일영화상이 저에게 이 상을 주신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외쳤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동(부산)=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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