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소송 또 이긴 유승준, 24년 만에 한국 땅 밟을까

법원의 거듭된 판단으로 가수 유승준의 한국행 길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전히 팽팽하게 엇갈리는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준은 최근 입국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의 항소심에서 또다시 승소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지 무려 24년 만이다.

법원의 거듭된 판단으로 가수 유승준의 한국행 길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전히 팽팽하게 엇갈리는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유승준 SNS

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24년이 흘렀고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며 “젊었을 때는 인기를 되찾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이제는 사랑하는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고 해서 추억마저 지우고 싶지는 않다. 마음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소송 승소를 계기로 직접 사과와 그리움을 전하며 한국 땅을 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병역 기피 논란을 향한 쓴소리가 거세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법원의 판결이 실제 입국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성난 여론의 벽을 허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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