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37kg 감량 후 달라진 실제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음식을 한입 가득 먹는 장면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10일 자신의 SNS에 “요즘 AI 사진만 올렸더니 내 얼굴 까먹었을까 봐 진짜 사진 들고 옴”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동은 밝은 색 카디건을 입고 계단에서 셀카를 찍는가 하면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브이(V) 포즈를 취했다. 한층 갸름해진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음식점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음식을 먹는 모습도 담겼다.
신동은 “Not AI this time just the real me(이번에는 AI가 아니라 진짜 나)”라며 최근 자주 올렸던 AI 사진과 달리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 신동이 직접 고른 최고의 한 장은 멋지게 포즈를 취한 셀카가 아니었다. 그는 “마지막 장이 제일 맛있게 나옴”이라고 덧붙인 데 이어 댓글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 몇 번인지 남겨줘. 나는 7번”이라고 적었다. 7번 사진에는 신동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입에 넣는 순간이 담겨 있었다.
팬들의 선택은 조금씩 달랐다. “저도 7이 제일 좋아요”, “저는 8번이 좋아요”, “1번, 4번, 6번 사진이 제일 좋아요” 등 각자 마음에 드는 사진 번호를 남겼다.
특히 한 팬은 “1번 보자마자 AI인 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동이 진짜 사진이라고 강조했는데도 실제 셀카를 AI 사진으로 착각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팬은 “앞으로도 실물 사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도쿄에서의 장난기 넘치는 일상도 공개했다. 신동은 슈퍼주니어-D&E의 일본 팬 파티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D&E 포스터에 내 자리가 없길래 앞에 서 봄”이라고 적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신동은 최고 체중 116kg에서 79kg까지 약 5개월 동안 37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중국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주변 시민들이 신동을 알아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37kg 감량으로 달라진 얼굴을 보여주면서도 신동의 선택은 한결같이 유쾌했다. 셀카부터 일상 사진까지 여러 장을 공개한 그는 팬들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물으며 자신은 밥 먹는 모습이 담긴 “7번”이라고 콕 집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