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200일을 하루 앞두고 이별 통보를 받은 중학생의 사연에 분노하며, 코인 노래방에서 실컷 울어보라는 위로를 건넸다.
19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와. 나쁜X네 진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소유는 앞서 진행한 연애 상담 콘텐츠가 조회수 25만 회를 넘겼다며 새로운 연애·결혼 상담에 나섰다.
소개된 사연은 음악을 전공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이야기였다. 같은 학교 남학생의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한 사연자는 얼굴도 성격도 좋고 취향까지 잘 맞아 행복했지만, 200일을 앞두고 남자친구의 태도가 달라진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고 했다.
그러던 중 199일째 되는 날 갑자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다. 사연자는 “딱 200일 전날 차이니까 아무 말도 못 하고”라며 좋아하는 마음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별 후에 알게 됐다. 남자친구가 헤어진 바로 그날 다른 친구에게 고백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다.
이를 들은 소유는 “나쁜 남자네. 너무했다. 차라리 그냥 좀 그전에 헤어지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사연자가 남자친구의 달라진 태도를 느꼈던 점을 짚으며 “그전부터 아마 그 친구는 다른 친구한테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소유는 사연자에게 200일이라는 날짜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더라도 그 감정을 겪는 것 역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지금은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라고 다독였다.
특히 음악을 전공한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떠올린 소유는 “음악으로 치유받으세요. 음악 하시니까”라며 자신만의 실연 극복법을 꺼냈다.
그러면서 “코인 노래방 가서 슬픈 노래 부르면서 엉엉 우세요. 그럼 좀 풀릴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