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과거 유료 팬 소통 플랫폼에서 나눈 과거 대화로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후 소통 방식이 달라졌다는 팬들의 주장이 나오며 반전을 맞이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팬과 버블로 기싸움한 유노윤호 결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7월 유노윤호가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이후 피드백을 수용해 소통 빈도를 늘렸다는 팬들의 설명이 담겼다.
앞서 유노윤호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한 팬과 나눈 대화로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 중인 팬은 약 두 달간 소통이 뜸했던 점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그는 답장 서비스를 통해 “XX님 죄송한데, 이해 못 해주시면 괜찮다. 그리고 최대한 버블 오고 있고요. 만족을 못 시켜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다. 괜히 자극 주지 마세요”라고 날 선 반응을 드러냈다.
심지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노윤호는 “굳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신 분은 안 오셔도 된다. 서운할 수 있는 거는 존중하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분들, 그건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니다”며 “제 팬분들께는 늘 미안하지만 존중이 없는 분은 나가달라”고 덧붙이면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후 해당 대화는 3개월이 지난 10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다시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유노윤호의 대응이 지나치게 날카로웠으며, 상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밝혀지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문제의 버블이 왔을 당시 동방신기는 공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던 상황이었으며, 공연을 마친 뒤 유노윤호가 지난 발언에 대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으며, 피드백을 받아 메시지를 보내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팬들의 제보가 이어진 것이다.
매일 오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접속하면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팬들의 공통적인 증언이다. 여기에 SNS 라이브 방송과 위버스 댓글, 비하인드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심지어 귀찮을 정도로 자주 온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3개월 전 발생한 일에 대해 유노윤호가 사과하고 팬들의 의견을 수용해 소통 방식을 개선했음에도, 당시의 일부 발언만 다시 끄집어내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 내고 있다. 특히 이후의 변화와 팬들의 설명은 배제한 채 자극적인 대화만 부각하는 행태를 두고,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