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팬덤의 뜨거운 응원 대결이 오는 11월 2일 막을 올린다. 첫 주 레이스가 끝나면 남녀 인기상 후보 64명 가운데 절반인 32명만 다음 라운드에 살아남는다.
팬투표 플랫폼 K탑스타와 스타덤은 29일 ‘2026 트로트 팬투표 어워즈 – 트로트 절대반지’의 4개 부문 후보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어워즈는 ▲남자 인기상(32명) ▲여자 인기상(32명) ▲차세대 트롯스타(16명) ▲인기곡(16곡)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이번 어워즈는 프로 스포츠 우승팀에게 주는 ‘챔피언 링’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4개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 및 대표곡에는 단 4개만 제작되는 특별한 ‘트로트 절대반지’가 수여된다.
최종 우승을 놓치더라도 결승(4강)에 진출하면 파격적인 보상이 기다린다. 남자 인기상, 여자 인기상, 차세대 트롯스타 등 3개 아티스트 부문의 4강 진출자 12명 전원에게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축하 광고가 제공된다. 팬들의 투표로 응원하는 가수의 얼굴을 세계적인 랜드마크에 걸 수 있는 구조다.
■ 장르 대표 스타 총출동… 부문별 후보 라인업
남자 인기상 부문에는 김용빈, 박서진,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손태진, 진해성, 황영웅 등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인기상 부문에서는 송가인,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전유진, 정서주, 빈예서, 오유진, 김태연, 마이진 등 32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차세대 트롯스타 부문은 구수경, 길려원, 성리, 장한별, 하루, 황윤성 등 16명이 ‘차세대 트로트 주역’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인기곡 부문에는 김용빈의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박서진의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아’, 이찬원의 ‘오늘은 왠지’, 전유진의 ‘하루만 나의 꿈속에 다녀가세요’ 등 16곡이 후보로 정해졌다.
■ “최대 3관왕 도전”… 다중 부문 노리는 아티스트들
인기곡 부문에 오른 16곡의 가수는 전원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성리와 장한별은 남자 인기상, 차세대 트롯스타, 인기곡 등 3개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되어 최대 3관왕에 도전한다. 하루와 황윤성 역시 남자 인기상과 차세대 트롯스타 2개 부문에 출전한다.
이처럼 한 아티스트가 여러 부문에 오르면서, 팬덤 입장에서는 응원하는 가수를 위해 전 부문 표를 꼼꼼히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 4주간 펼쳐지는 서바이벌… 매주 탈락자 발생
이번 투표는 11월 2일(월) 오전 11시부터 30일(월) 오후 3시까지 총 4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1~3라운드는 일요일 오후 3시, 최종 결승 라운드는 월요일 오후 3시에 마감되며, 마감 시점의 순위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진다. (모든 시각은 한국시간(KST) 기준)
1라운드(11월 2~8일): 남녀 인기상은 각 32명 중 16명, 차세대 트롯스타와 인기곡은 각 16개 중 12개만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11월 10~15일): 부문별 상위 8명(곡)으로 후보가 좁혀진다.
3라운드(11월 17~22일): 최대 승부처다. 아티스트 3개 부문은 2라운드 순위 기준 1대1 배틀로 4강을 가린다. 인기곡 부문은 8곡 전체 순위전으로 상위 4곡을 정한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를 차지할 12석의 주인공이 이 라운드에서 확정된다.
최종 4라운드(11월 24~30일): 부문별 1위, 즉 ‘트로트 절대반지’를 차지할 최종 승자 4명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