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클 브레이커 작렬! 커리, 돈치치와 맞대결에서 판정승

스테판 커리가 루카 돈치치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1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 112-95로 이겼다.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돈치치가 더 좋았다. 돈치치는 3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31득점 6어시스트 기록한 커리를 앞섰다.

커리는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경기 결과는 커리가 웃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초반 한때 25점차까지 뒤지며 무기력하게 끌려갔지만, 2쿼터를 38-15로 압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전반 종료 6초를 남기고 브랜든 포젬스키의 3점슛이 터지며 53-53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종료 51초를 남기고는 이번에도 포젬스키의 3점슛이 터지면서 82-80으로 역전했고 이후 리드를 잃지 않았다.

3쿼터 종료 6분 22초를 남기고 나온 장면은 이날 경기 분위기를 단적으로 설명해줬다. 돈치치와 1대1로 맞서던 커리가 스텝백으로 돈치치의 타이밍을 뺏으며 그를 넘어뜨렸고, 바로 노마크 찬스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앵클 브레이커’를 제대로 보여줬다.

커리는 4쿼터 6분 57초를 남긴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현란한 드리블로 돈치치의 타이밍을 뺏으며 3점슛을 성공시켰다.

포젬스키가 2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디앤소니 멜튼이 16득점, 조지스 니앙이 11득점 기록했다. 이날 두 자릿수 득점 기록한 선수는 네 명이 전부였으나 이기기에는 충분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9어시스트 3스틸 마진 +17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가 21득점, 워커 케슬러가 10득점 13리바운드 기록하며 분전했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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