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과거 남편 정석원의 마약 혐의 사건 당시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지켰던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31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원로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해 결혼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오랜 결혼 생활의 지혜를 전하며 부부가 서로를 맞춰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백지영은 결혼 초기 겪었던 극심했던 마음고생과 트러블을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3년 결혼했으나, 이후 결혼 생활 초반 큰 시련을 겪었다. 정석원은 지난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되어 당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대중은 충격적인 사건 속에서 백지영의 선택에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사람들의 오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사람들은 흔히 백지영이 남편의 잘못을 일방적으로 ‘보듬어주고 희생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본래의 성품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판단이었다는 것.
정석원 역시 “내가 많이 방황할 때였다. 사랑하는 기쁨, 주는 기쁨을 이 사람을 통해 알게 됐다”며 “결혼 초반에 내가 말썽을 피웠지만, 지금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